서점에서 경영경제 섹션을 돌다 눈길이 가는 책이 하나 있어 구매해봤다.
바로 맥킨지 논리력 수업이라는 책이다.
맥킨지앤컴퍼니는 A.T 커니나 베인앤컴퍼니와 함께 세계 최고의 컨설팅 회사로 불린다.
기업이나 정부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을 한다.
일류 기업들도 해결하지 못하는 난제들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는지, 어떤 특별한 방법이 있는지 매우 궁금하다.
이 책을 다이제스트하기 위해 이 블로그에 기록하고 느낀점을 남겨보려고 한다.
그럼 시작!
도서명 : 맥킨지 논리력 수업
출판사 : 미래의창
저자 : 저우궈위안
역자 : 차혜정
가격 : 16,000원
목차
- 들어가며
- 1장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법
- 2장 구조화 전략 사고의 핵심, 차원
- 3장 논리적 사고 4대 원칙
- 4장 새로운 맥킨지 5단계 기법
- 5장 1단계 : 문제정의
- 6장 2단계 : 구조화분석
- 7장 3단계 : 가설제기
- 8장 4단계 : 가설검증
- 9장 5단계 : 제출
- 10장 논리적 사고를 위한 10가지 습관
들어가며 :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
빠르게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대
-현대는 VUCA 시대다. ※ VUCA : Volatility변동성, Uncertainty불확실성,Complexity복잡성, Ambiguity모호성
너무나도 빠른 변화의 속도와, A.I.의 등장으로 기존의 업무방식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현대 직장인들은 P.A.I.D 상태에 놓여있다.
- Pressured : 시간과 자원이 한정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
- Action Addicted : 심사숙고보다는 빠른 행동을 취하는 것
- Information Overload : 정보의 소음(거짓 정보 또는 무의미한 정보)에 노출되어 판단에 어려움을 겪음
- Distracted : 집중력의 부족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선택
-이럴 때는 정확한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 백만불짜리 질문(Million Dollar Questions)
-이 질문은 기업의 사업전략이나 국가적인 정책 수립에도 중요하지만 개인적 삶에서도 똑같이 중요하다.
-위에서 말한 P.A.I.D 상태에 놓인 사람들은 이런 백만불짜리 질문들에 쉽사리 답을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초조함 때문이다.
안전지대와 빠른사고에서 벗어나라
이런 중요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려면 초조함을 떨쳐버려야 한다.
초조함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오는데, 이성적 사고와 분석을 토대로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처리하려면 심리적 안전지대와 두뇌의 빠른 사고본능에서 벗어나야 한다.
- 심리적 안전지대 : 우리의 고정관념, 익숙한 사고방식 → 이 틀 밖에서 생각하면 불안감을 느낀다
- 빠른 사고본능 : 직감과 감성에 기반한 사고방식 → 본능적으로 선호하는 문제해결 방식
이 두가지 사고방식은 사람들을 현실에 안주하게 만든다.
위에서 말한 백만불짜리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하려면 이성적 사고가 필요하다.
크로스오버의 귀재, 슬래시족
-슬래시족이란 부캐로 표현되는 다양한 직업과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런 부캐들은 모두 자신을 표현하는 정체성이며 이들 간 관계는 병렬관계이다.
-세계 정상급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에는 이런 슬래시족이 많이 있다.
즉, 맥킨지에는 비즈니스에서의 성공과 동시에 개인적 삶도 화려하고 풍성하게 가꿀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 슬래시족의 특징 : 빠른 학습과 통찰력, 뛰어난 크로스오버 능력, 초조함 대신 일을 효과적으로 처리
슬래시족의 비밀은 논리적 사고에 있다
-맥킨지는 다양한 업종의 고객을 상대하여 전략 컨설팅 분야가 매우 광범위하다.
컨설턴트의 입장에서 모든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고강도 크로스오버라고 할 수 있다.
컨설턴트는 컨설팅을 의뢰받은 모든 분야에 대해 전문 지식을 갖기가 매우 어렵다.
-대신 컨설턴트들은 학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프로젝트에 빠르게 적응하는 제너럴리스트로 활동한다.
단기간에 빠른 학습을 가능케하고 크로스오버를 수행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논리적 사고에 있다.
왜 이런 책에 끌렸을까?
요즘 회사에서 맡은 프로젝트 중 하나가 속을 썩이고 있는 내 개인적인 상황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여러 각도로 분석하고 검토해도 속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다보니
이게 내 능력이 부족한 탓인가 자책도 많이 들고...
그래서 뭔가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던 요즘인데
이런 책이 눈앞에 나타나니 안 살 노릇이 있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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