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포스팅은 실제 월스트리트저널지를 구독, 해지하면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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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월스트리트저널(WSJ) 구독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보수의 정론지. 좀 더 수려한 영작을 하고싶으면 무조건 구독해야 하는 WSJ!
하지만 예전에 이코노미스트나 뉴요커를 구독했던 때처럼
매일 소화하기에는 너무나 방대한 양이라 한글로 쓰여있는 일간신문 보듯이 보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앗뜨거! 식지 않는 미국의 경기
최근 발표된 두 경제지표 - 고용지표, PMI 지수- 로 인해 미국 경기가 아직도 과열되어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 26만 3천명 증가 (예상치 20만명) ▶ 11월 비제조업 PMI : 56
wombat30.tistory.com
↑↑↑ 월스트리트저널 기사를 캡쳐해서 있어보이게 만든 블로그 포스팅글 ↑↑↑
그래도 심층기사나 논설 같은 건 시간이 좀 걸려도 정독을 해보기도 하고
같은 내용이라도 영문 기사라면 좀 더 있어보이기 때문에 블로그 포스팅에도 유용하게 사용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높아진 구독료가 구독해지를 부르고 말았습니다.
내가 구독한 상품은 처음 1년은 매월 2달러에 구독이 가능하지만 두번째 해부터는 매월 9.99달러가 청구되는 상품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매월 2달러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WSJ 구독을 하면서 미국에서 글을 제일 잘 쓰는 사람들이 쓴 텍스트로 영어공부도 하고
미국 보수 정론지는 각종 현안에 대해 어떤 철학과 의견을 내놓는지 엿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직 준비와 이런저런 사정으로 사용빈도도 뜸해지고
결정적으로 매월 12000원이 넘는 돈이 청구되기 시작하면서 WSJ를 구독할 이유가 점점 사라져갔습니다.
그래서 구독취소를 하려고 WSJ 홈페이지를 들어갔는데... 이런!
구독취소는 전화로만 가능하다고???
이게 뭔... 구독신청은 너무나 쉽고 간편한데 구독취소는 반드시 전화통화로만 가능하다니??
그래서 콜센터 번호로 전화했는데 또 직원은 영어로만 말해서...
너무 화가 났지만 이래저래 구독취소까지는 한 상태입니다.
저처럼 당황하신 분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월스트리트저널 구독해지 방법을 공유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구독해지 방법 A to Z
1. 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로그인을 합니다.
The Wall Street Journal - Breaking News, Business, Financial & Economic News, World News and Video
Breaking news and analysis from the U.S. and around the world at WSJ.com. Politics, Economics, Markets, Life & Arts, and in-depth reporting.
www.wsj.com
2. 로그인을 하고 오른쪽 상단에 아이디를 클릭해서 고객센터(Customer Center)로 들어갑니다.
3. 마이페이지 좌측에서 구독관리/취소[Manage / Cancel Subscriptin(s)]를 클릭합니다.
4. 구독취소(Cancle) 안내란에 있는 파란색 글자(here)를 클릭합니다.
5. 각국에 있는 지사 전화번호가 나옵니다. 한국지사로 전화를 걸어줍니다.
WSJ 한국지사 연락처 : 02-3483-4984
6. 전화걸기 전에 참고해야할 사항!
한국지사로 전화를 걸기 전에 심호흡을 한번 해줍니다.
왜냐하면 상담 직원은 영어만 가능하니 영어전화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아예 어렵다면 주변에 영어가 가능한 사람에게 부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고 저처럼 간단한 회화 정도는 가능한 수준이라면 직접 하셔도 무방합니다.
전화를 걸면 직원은 아래와 같은 정보를 물어봅니다.
- 멤버쉽 아이디 12자리 : 마이페이지 좌측에 떠있는 게 멤버쉽아이디입니다.
- 결제 카드 뒷번호 4자리 : 자동결제를 신청한 신용카드 뒷번호 4자리를 불러달라고 합니다. 그냥 전화할 때 카드를 들고 전화하세요
- 이름 : First name(이름), Last name(성)
- 주소 : 도시만 말해도 괜찮았음.
이외에도 '왜 구독을 해지하는지' 물어보는데 그냥 원하지 않는다고 간단하게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1개월 무료 연장을 제안'하는데 난 원하지 않아서 필요없다고 말해줍니다.
직원은 알겠다면서 '이번 구독기간 이후 구독료는 청구되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면서 통화가 끝납니다.
7. 전화를 한 후 기다리면 구독만료 안내 확인
오랜만에 전화영어를 해서 벌렁거리는 마음을 진정시켜줍니다.
근데 전화를 끊어도 구독해지가 됐다는 문자나 이메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직원이 까먹어서 구독만료 처리가 안 됐으면 어떡하지... 또 영어전화로 따져야하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하루 정도만 기다렸다가 WSJ 홈페이지에 다시 접속하면 구독만료 알림이 떠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독해지 성공~
월 2달러에 양질의 영문기사를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구독
하지만 구독해지 과정이 약간 짜증나고 얄미워서 불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지사 직원이 한국말을 못한다는건 한국 소비자를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위에 월스트리트저널 구독해지 방법을 참조해서 원만하게(?) 구독해지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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