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동네를 고르라면 성수와 도산대로 일대 두 군데다.
맛집도 카페도 정말 많고 특색있어서 더욱 자주 찾게된다.
그중에서도 5번이나 방문하게된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성수점!
갈 때마다 항상 맛있는 음식에다, 쾌적하고 즐거운 공간에 감동하게 되는 곳이다.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 성수점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길 25 1층 108호
영업시간 : 월~토 11:30 ~ 21:0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465-2345
가게 분위기
성수역 4번출구에서 5분 정도만 걸으면 나타나는 롸카두들 성수점
투명 플라스틱, 깨끗한 느낌을 주는 알루미늄으로 시원하면서 상쾌한 느낌을 준다
위 사진은 설날 연휴에 오프닝대 시간이라 사람이 없는 것이다
원래는 저 앞에 사람이 정말 많이 서있다.
웨이팅을 하면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예전보다 가격이 조금씩 오른 건 슬픈 일이다
오픈 직후인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있다
층고가 높고 한쪽 벽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개방감이 탁월하다.
벽면을 가득 채운 그라피티, 스케이트보드 사진에서 여긴 힙합 문화를 근간으로 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저기 파란색으로 표시한 체커보드 거울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귀엽게 잘 나온다
요렇게!
이건 진짜 하나 사고싶다.
가게 곳곳에 비치된 장난감, 소품들은 미국의 향기를 강하게 내뿜는다
테이블과 의자는 형태와 색상, 똑같은 게 하나도 없지만 전체적인 통일성을 준다.
보면 볼수록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작업실 같은 느낌이 난다.
치킨버거와 치킨 : 햄버거 이상인 치킨버거
지난 해부터 4번 정도 방문한 것 같다.
나도 햄버거를 정말 좋아하는데 롸카두들 치킨버거를 먹어보고서는 치킨버거>햄버거가 되었다.
그래서 여러가지 메뉴를 시도해봤다. 더클래식, 그랜파, 포포, 수프라 그리고 치킨까지 먹어봤다.
처음 먹어본 메뉴는 그랜파(Grandpa)
닭다리살 패티에 토마토, 치즈, 양상추가 들어가고 쪽파마요 소스가 들어간다.
이건 좀 무난했던 것 같다.
참고로 감자튀김도 수준급이다.
위 용량이 작은 우리는 버거 하나만 먹으면 꽉차기 때문에 감튀는 잘 안 시키게 되버렸다.
가장 맛있었던 건 포포(PoPo)다.
포포에는 재료가 몇 없다. 닭다리살, 치폴레 마요 소스, 그릴에 구운 양파와 버섯, 그리고 치커리
근데 이 조합이 진짜 기가 막힌다. 단순하기 때문에 닭다리살 패티의 맛을 온전히 더 느낄 수 있다.
롸카두들에서 여러가지 치킨 버거를 먹어봤다면 그 다음으로 수프라(Supra)를 먹어보길 권한다.
치킨버거와 다르게 버거번이 아닌 식빵과 나오는 치킨 샌드위치다.
나쵸 디핑소스와 비슷한 소스가 나오는데 여기에 수프라를 찍어먹으면 환상이다.
감자튀김과 함께 시키면 이렇게 플라스틱 바구니에 주고,
단품으로 시키면 이렇게 접시에 준다
맥도날드의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나 KFC 치킨버거와 비교 자체가 안되는 맛이다
위에서도 말했듯 햄버거보다 맛있는 치킨버거가 진짜 있었다.
이건 가서 체험해봐야 알 수 있다... 모두 롸카두들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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