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할 때 고속도로를 거치게 됩니다.
예전에는 톨게이트에 요금 납부를 위해 길게 늘어선 자동차가 많이 보였는데
하이패스가 생긴 후부터 이런 모습들도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하이패스 보급률은 88.4%에 달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하이패스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도 종종 있습니다.
저도 하이패스를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서울 시내 주행이 대부분이고 지방에 다녀올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직 옛날 우리네 아버지들처럼 톨게이트에서 티켓을 받고 요금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이패스가 없는 차량인데 하이패스 차로로 통과하는 경우입니다.
사실은 당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시죠!
목차
1. 하이패스 무단통과시 대처법은?
2. 하이패스 무단통과는 1년에 몇번까지 가능할까?
3. 하이패스 미납요금 납부방법
1. 하이패스 무단통과시 대처방법은?
정답 : 아무 일 없다. 나중에 미납 요금만 잘 내면 된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량인데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했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주행을 이어가시면 됩니다.
단,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했다면 나올때도 하이패스 차로로 나와주셔야 합니다.
물론 내 차량의 요금은 미납요금 처리되지만
정상요금 외 추가로 납부해야 할 돈은 발생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나중에 납부하시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동서울 톨게이트 입니다. 바닥에 푸른 유도선이 그려진 곳이 하이패스 차로입니다.
이미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했는데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다고 해서 무리하게 다른 차로로 진입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보통 톨게이트 사고는 가로주행을 하는 차와 진입하는 차가 부딪혀 많이 발생합니다.
하이패스 차로에서 다른 차로로, 또는 그 반대로 가기 위해 가로주행을 하는 차량들이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2. 하이패스 무단통과는 1년에 몇번까지 가능할까?
정답 : 횟수 제한은 없다!
사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다면 하이패스 차로로 가면 안됩니다.
현금이나 카드로 납부가 가능한 차로로 이동하여 납부하는 게 원칙입니다.
하지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1년에 몇번까지 하이패스 무단통과가 가능한지 알아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미납요금만 제때 잘 낸다면 하이패스 무단통과는 몇번이고 괜찮습니다.
다만, 20회 이상 미납할 경우 부가통행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부가통행료는 통행료의 10배나 되니 부가통행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듯합니다.
3. 하이패스 미납요금 납부방법
하이패스 미납요금은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접수하여 납부할 수 있습니다.
납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https://www.hipass.co.kr/ )
2.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미납 통행료를 조회합니다.
3. 선호하는 결제수단으로 통행료를 납부하면 됩니다. 끝!
제가 예전에 모르고 하이패스를 통과했을 때의 미납내역이 있네요
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물론 미납요금만 체납되지 않도록 제때 납부하면 불이익은 없습니다만,
번거롭지 않도록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하여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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