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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 논란에 대한 생각

by dambi_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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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 뉴스 메인화면에 있는 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공무원의 점심시간 휴무로 인한 불편에 대한 기사였다.

 

기사는 크게

1)공무원의 점심시간 휴무는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므로

2)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로 나눠볼 수 있었다.

 

 

댓글반응

댓글 반응은 점심시간 휴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 일색이다.

점심사간 휴무는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니 시행되면 안된다는 의견이 절대다수였다.

 

공무원이 희생해야 한다는 소위 공복(公僕)으로서의 자세를 요구하는 댓글도 많았고

교대근무로 공무원의 점심시간 확보도 챙길 수 있는 대안 제시도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는 부적절하다

 

출처 : 경향신문 발췌

공무원의 점심시간 휴무는 시민불편을 야기한다. 이건 팩트다.

 

무인민원발급기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감발급이나 임대차계약신고 같은 건 창구에서 처리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시각장애인이나 기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도 대면안내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일 때문에 소중한 연차를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고 공무원의 무조건적인 희생만 강요해서도 안된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교대근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건 맞는데...

문제는 이러한 행정적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희생되는 공무원들의 처우 문제다.

 

정상적인 교대근무가 가능했다면 저런 점심시간 휴무를 주장하지 않았을 것이다.

교대근무로 인한 점심시간이 너무 짧다거나, 점심시간대에 업무가 몰려 너무 많은 업무량이 주어진다든가 하는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지인의 말로는 민원창구 직원의 점심시간은 40분이라고 한다. 거의 밥만 먹고 다시 자리에 앉아야 할 정도의 시간...

 

 

[사설] 점심시간 휴무제 찬반 논란 키울 일 아니다

근로기준법상 정당한 권리인가, 공직사회의 기본 도리인가. 대구지역 공무원 노조가 12월 들어 시청사와 8개 구·군청 인근 도로변에 설치하면서 불붙는 찬반론이다. 점심시간 휴무제 전..

www.viva100.com

 

위 기사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양측의 갈등을 부각시키고 끝나버리는 데 그치면 안된다.

시민들과 공무원이 모두 합의할 수 있는 절충안을 만들어나가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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