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대전을 수호하는 수호신, 성심당 본점 방문기
성심당 본점 방문기
이번 주말에 대전을 방문한 김에 대전의 최고 명물, 성심당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성심당을 가려고 대전을 갔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네요 노잼대전...
요란하게 비가 오다가, 어느샌가 구름이 사라지고 햇볕이 쨍쨍 내리쬐고 날씨가 정말 난리였습니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있는 곳이 어딘가 하고 보니 바로 성심당이었습니다.
성심당 본점은 중앙로역에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보통 한번 방문하면 빵을 많이 사가기 때문에 차량을 갖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변이 많이 혼잡하니 주차장에 주차한 후 마음 편하게 빵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장마비가 내리는데도 줄이 정말 길었습니다.
심지어 건물 안에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기다리면서 찍은 빵덩어리? 쇳덩어리?
정말 빵 종류가 많습니다.
크루아상, 뺑 오 쇼콜라, 퀸 아망부터 바게트, 깜빠뉴, 치아바타는 기본으로 있습니다.
성심당의 명물, 튀김소보루와 튀소구마, 부추빵도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쉴 새없이 빵을 구워 나르는데 사람들이 집어가는 속도는 더 빨라 빵이 금방 사라집니다.
꿀팁 : 튀김소보루는 사실상 튀김이므로 갓 구운 걸 먹자(식을 경우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자)
잠봉뵈르, 카프레제 샌드위치, 올리브샌드위치 다 맛있어보이네요.
회전율이 빨라 그런지 샌드위치 종류는 현장에서 바로 만들고 계셨습니다. 신선하겠죠?
이 중에서 닭가슴살크랜베리샌드위치(3,000원)를 먹어봤는데 안 느끼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차장 및 주차티켓
성심당 주차장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직영주차장도 있고 주변에 제휴 주차장도 있습니다.
직영 주차장은 좁고 협소하니 위 지도에 표시된 우리들공원 지하주차장, 현대주차장 등 제휴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도보로 4분 거리에 있어 그리 멀지 않습니다.
주차권 관련 팁
- 빵은 1만원 이상 구입하자. 그래야 1시간 주차권을 줍니다.
성심당이 있는 곳은 대전 시내라서 주차비가 상당히 비쌉니다. 저도 깜빡했다가 주차권 받으러 다시 돌아갔습니다.
(사실 끝도 없이 널려있는 노릇노릇 굽힌 빵들을 보면 절대 만원 미만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 계산시 반드시 주차권을 달라고 먼저 말하자.
캐셔가 먼저 주차권이 필요한지 물어보지 않습니다. 주차권을 요구해서 받아와야 합니다.
옆에 성심당 케익부띠끄도 방문했는데 케익에 정신이 팔렸는지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
이상으로 성심당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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