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서울 신사] 키슈 전문 프랑스 요리집, 봉쥬르테이블

by dambi_ 2022. 11. 13.
반응형

은행나무 노란 빛이 예쁘다

 

또다시 브런치집 리뷰

우리가 아는 맛집도 많지만 세상에 우리가 모르는 맛집은 더 많다는 거!

 

그래서 검색하다 나온 게 바로 봉쥬르테이블

프랑스식 식사 파이인 키슈(Quiche)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다.

 

파이지 위에 여러 재료를 올려 식사할 때 먹는 파이가 키슈다.

용산에 있는 빵집 우스블랑에서도 파는 걸 봤는데 이렇게 먹게될 줄이야!

봉쥬르테이블에서 먹은 키슈와 요리, 분위기 등을 리뷰로 써봅니다

 


 

키슈가 맛있는 프랑스 요리집, 봉쥬르테이블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강남대로162길 41-15

영업시간 : 화~일 11:00~21:00(라스트오더 20:00) / 월요일 휴무

메인메뉴 : 여러가지 키슈 요리, 구이를 곁들인 밥요리 등 

 

 

봉쥬르테이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1-15 1층 (신사동 523-22)

place.map.kakao.com

 

 

가게 분위기

 

가게 분위기는 어두운 톤의 나무가구, 넓고 쾌적한 실내여서 좋았다

토요일 11시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는데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마치 전세낸 것처럼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샹송과 재즈가 번걸아가면서 흘러나온다

일본 라멘집에서는 일본 노래가, 멕시코 타코 집에서는 라틴 음악이 나올 때 음식이 더 맛있는 것 같다

 

프랑스 시골 가정집 느낌

 

식물이 많아서 청량한 느낌을 준다

 

 

어두운 톤의 나무가구 + 푸릇푸릇한 식물은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분위기

하지만 에어컨이 너무 시선강탈함

 

채광이 예쁘게 들어와서 좋았던 다른 공간

식탁과 의자가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시각적으로는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메인홀(?) 말고 룸이 이정도 있었는데

모임 규모가 6~8명 정도라면 프라이빗하게 식사하기에 매우 좋아보였다

점심시간대이지만 약간 어두워서 오히려 저녁식사에 알맞을 것 같은 공간 

 

 

요리 : 키슈는 맛있고, 오버라이스는 편안하다

 

가을비가 예정된 터라 아침부터 구름이 많이 껴서 

실제로는 춥지 않아도 따뜻한 음료가 땡겨서 시킨 아메리카노

그리고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는 제로콜라!

 

아메리카노 맛은 쏘쏘였다

우리가 인정하는 커피맛집은 서울 강동의 프로퍼커피, 경기 판교의 올덴브라운 두 개!

 

↓↓↓  프로퍼커피바 방문후기  ↓↓↓

 

[서울 송파] 편안한 쉼터 같은, 프로퍼커피바

우리가 가는 카페 의 필요조건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1. 일단 커피와 베이커리 종류가 맛있어야 함 : 예쁘기만 하고 맛없으면 다시 방문하지 않게 됨 2. 너무 유명하거나 힙한 곳은 제외 : 너무

wombat30.tistory.com

↓↓↓  올덴브라운 방문후기  ↓↓↓

 

[경기 성남] 판교 백현동 브런치 맛집, 올덴그레이

여자친구와 난 주말 데이트를 할 때면 항상 브런치를 먹고 시작한다. 연애 초반에는 오후5시에도 만나다가 만나는 시간이 점점 빨라져 이제는 오전 10시~11시 사이에 만나 하루종일 같이 먹고 놀

wombat30.tistory.com

 

로제쉬림프 키슈

로제쉬림프 키슈

 

키슈는 정말 맛있었다!!!

 

파이지는 얇다. 씬피자 정도로 얇아서 부드럽다

 

속에는 로제소스를 기본으로 감자와 계란, 치즈가 들어있는데 식감은 더 촉촉한 매시드 포테이토 느낌이다

짜지 않고 부드럽다. 주말 아침을 부드럽게 시작하기에 정말 좋은 요리인 것 같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이 대신 잇몸으로만 씹어도 넘어갈 것 같은 부드러움!

 

맛있게 잘 먹었다.

나중에는 라구 키슈나 베이컨 시금치 키슈를 먹어보고 싶다

 

 

치킨 오버라이스

치킨 오버라이스는 간단히 말해서 닭고기구이에 밥이다

물론 맛있다. 닭은 부드럽고 로제소스는 진하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프랑스 요리랑은 거리가 좀 있었다

실제 프랑스요리일지라도 우리가 갖고있는 좁은 식견 속의 프랑스요리는 아니라는 거다

예를 들어 : 라따뚜이, 양파수프, 비프 부르기뇽 등등 ㅋㅋㅋ

 

그래도 싹싹 긁어먹고 나왔다

탄단지 완벽하고 먹기 편한 무난한(긍정적인 의미로) 아침식사였다

좀 다르게 생각해보면 정말 가정식은 이런 음식이 아닐까?

 

 


 

 

키슈를 맛보고 싶으면 신사 가로수길에 있는 봉쥬르테이블 추천합니다

재방문의사 : ★★★★☆

 

 

 

 

 

 

반응형

댓글